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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 앞에서 팬사인회 하더니 안타까운 소식 전한 장근석

유지호 에디터

최근 방송에서 부은 얼굴로 등장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던 배우 장근석이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장근석은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을 통해 1년 전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지난 5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실까봐 차마 이야기해드리지 못했다”는 장근석의 고백은 그의 변화된 외모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는 동시에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투병 사실을 숨긴 채 묵묵히 활동을 이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장근석은 영상에서 “수술한 지 2주는 지났죠? 입을 아직 벌리질 못해”라며 수술 후유증을 겪고 있음을 털어놓았다.

한편, 평소 ‘선이 예쁜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던 장근석이 최근 ‘건강한 사람’으로 이상형을 바꾼 것도 투병 경험에 의한 게 아닌가 하는 의견이 일고 있다.

장근석의 솔직한 고백에 팬들은 “수술이 잘 끝나서 다행”이라며 안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 “같은 암 투병을 하고 있는데 용기를 얻었다” 등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아시아 프린스’로 불리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장근석의 투병 소식에 팬들은 그의 빠른 회복을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 한편 장근석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의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 비 연예인 출신 인플루언서들과 승부를 펼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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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호 에디터
CP-2023-0041@tm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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