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家 4세로 화제를 모았던 애니가 데뷔 10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SNS에 감격적인 소감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재벌 4세라는 화려한 배경과 집안의 강력한 반대를 넘어선 진심 어린 감사 인사가 더욱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10년간 이어진 집안의 강력한 반대

애니의 아이돌 데뷔 여정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허락받기까지 10년이 걸렸다고 밝힌 애니는 처음에는 가족들이 “죽어도 안 된다”고 완강하게 반대했다고 털어놨습니다.
특히 어머니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가수 말도 안 돼”라며 강력히 반대했습니다. 보수적인 집안 분위기 속에서 ‘신세계그룹 4세’라는 배경은 애니에게 ‘꿈’보다는 ‘책임’을 강요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비리그 입학이라는 마지막 조건

지속적으로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애니를 보고 가족들이 제시한 마지막 딜은 아이비리그 입학이었습니다. 애니는 “부모님이 가수 하는 걸 반대하셨는데 아이비리그에 들어가면 가수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약속해 주셔서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애니는 컬럼비아 대학교에 합격하여 미술사학을 전공하게 되었고, “약속했으니 어쩔 수 없이 허락해 주시더라”며 웃으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공부를 아주 열심히 했다”는 그의 담백한 고백은 그 과정이 얼마나 치열했는지를 보여줍니다.
데뷔 10일 만의 기적 같은 성과

집안의 반대를 딛고 데뷔한 애니가 속한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데뷔 10일 만에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신인 그룹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애니의 화제성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특히 10년간의 집안 반대를 딛고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데뷔 3일 만에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톱100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울먹이며 전한 진심 어린 감사

애니는 1위 소식을 전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E♥DAY1(위 러브 데이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울먹이는 이모티콘을 올렸습니다. 데이원은 공식 팬덤명으로,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10년간의 집안 반대를 딛고 이룬 성과이기에 그 감격은 더욱 특별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재벌가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화려한 배경과 시련을 넘어선 진정성

애니는 신세계 이명희 총괄회장의 외손녀라는 화려한 배경에도 불구하고 아이돌의 꿈을 위해 미국 명문대 입학이라는 조건까지 받아들이며 10년간 준비해왔습니다.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기에 더 보여줘야 했고, 하루하루가 절박했다”고 털어놓은 애니는 “배경보다 진심이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자신만의 음악으로 이야기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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