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미소’로 유명한 배우 김재원이 어린 시절 친구와 결혼한 사실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김재원은 2013년 동갑내기 연인 박서연 씨와 결혼해 슬하에 외동아들 이준 군을 두고 있는데요.

아내는 연 매출 15억 원을 기록한 모델 에이전시의 공동대표이자 광고계의 능력자로 알려져있습니다.
두 사람은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라고 합니다. 아버지들끼리 초등학교, 대학교 동창으로 집안끼리 친하게 지내던 소꿉친구 관계였죠.

김재원은 “아내가 먼저 나한테 먼저 대시했다. 아내가 친구였기 때문에 편안하게 지냈다”고 밝혔는데요.
워낙 친분이 돈독한 두 집안이라 결혼을 반길 것 같았지만, 김재원은 “썩 좋아하시진 않았다. 어릴 때부터 서로 잘 알다보니 감춰진 것이 없어서”라고 설명했죠.

김재원은 붕어빵 아들 이준이와 예능에 출연해 주목받았는데요. 이후 4편의 광고에 동반 등장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아들 단독 광고 촬영에 김재원은 “아들이 나보다 끼가 많고 매너도 뛰어나다”며 감탄했죠.

김재원은 2001년 SBS 시트콤 ‘허니허니’로 데뷔해 MBC드라마 ‘로망스’로 단숨에 인지도를 쌓은 뒤 ‘내사랑 팥쥐’ ‘황진이’ ‘신의 퀴즈: 리부트’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10년 전부터 웹툰 회사 만화가족 부대표로 변신한 김재원은 “아내가 생활비 받고 욕한 적 없다. 고정급이 나와서 좋다”고 수입을 밝힌 바 있는데요.
만화가족은 유명 웹툰 작가 곽백수, 현용민, 이기호 등이 주축이 되어 만든 CJ ENM 산하 회사로, 김재원은 영상 제작 및 IP 사업 확장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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