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 한의사 이경제가 아내에게 졸혼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이유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올해 58세인 이경제는 29살에 아내를 만나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그는 “아내랑 안 맞는데 30년째 살고 있다”고 솔직하게 부부 관계를 털어놨죠.
이경제는 “결혼 25주년에 아내에게 졸혼 요청을 했다. 그랬더니 ‘여자 생겼냐’고 의심하더라”면서 “드디어 자유를 얻는데 여자를 왜 또 만나겠냐”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아내는 졸혼을 거절하며 “여자가 생기면 해주겠다”고 답했다는데요. 이경제는 “여자가 안 생겨서 졸혼을 못 하고 있다”며 우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경제는 아내와 상극인 에피소드도 공개했는데요. 아내와 딸의 적극 추천으로 필라테스를 시작했지만, 결과는 목 디스크에 걸렸다고 합니다.
운동 후 이경제는 “아프다”고 어필했지만, 아내와 딸은 “당신이 예민한 거다. 원래 운동 후에는 아프다”며 믿지 않았다는데요. 병원 진단 후 사과를 받았죠.

이경제는 아내와 결혼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20년 넘게 ‘각방’ 사용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독신주의자가 꿈이었던 이경제는 아내의 요구에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사람은 적어도 사계절은 만나보고 결혼해야 한다”고 조언했죠.

이경제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후 1992년 한의원을 개업했는데요. 1년 뒤부터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며 쇼닥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이경제는 ‘무한도전’ ‘일요일 일요일 밤에’ ‘뭉쳐야 찬다’ 등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죠.

“결혼을 후회한다”고 당당하게 밝힌 이경제. 투덜거리면서도 아내 앞에서 쩔쩔맨다는 그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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