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 연예계 생활 중 극비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은 국민 그룹 쿨(COOL) 멤버 이재훈의 사연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1994년 쿨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재훈은 지난 2020년 2월 뒤늦게 결혼과 출산 소식을 전했는데요.

당시 이재훈은 “타인의 관심을 부담스러워하는 비연예인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알라지 않았다”고 설명했죠.
가족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상처를 주고 있는 건 아닌지 고민한 이재훈은 “당당한 남편으로, 아빠로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면서 대중에 기혼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놀라운 건 쿨 멤버인 김성수 또한 이재훈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합니다. 그는 한 방송에서 “나한테도 말을 안 했다. 정말 섭섭했다”고 토로했죠.

이재훈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7살 연하 아내와 3년 열애 끝에 2009년 결혼해 2010년 득녀, 2013년 득남했습니다.
가족들만 모인 자리에서 조촐하게 스몰 웨딩을 진행한 이재훈은 “첫 아이 낳고 결혼식을 열 예정이었지만, 아내 건강이 나빠져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최근 이재훈은 제주도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3년부터 제주살이 중인 그는 제설작업, 심폐소생술로 시민구조 등 다양한 선행으로 미담을 전했죠.
아내와 두 아이를 처가가 있는 해외로 보낸 뒤 기러기 아빠로 살고 있는 이재훈은 솔로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는데요.

이재훈은 1994년 쿨 1집 ‘너이길 원했던 이유’로 데뷔해 ‘해변의 여인’, ‘운명’, ‘애상’ 등을 히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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