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발 전쟁에 항공유 급등… “할증료 체계 18단계 수직 상승”

최근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이 격화되면서 국제 항공유 가격이 배럴당 220달러 선을 돌파하는 등 에너지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의 4월 유류할증료는 현재 6단계에서 무려 18단계로 수직 상승할 전망입니다. 이는 한 달 만에 12단계가 한꺼번에 뛰는 초유의 사태로, 여행객들의 항공권 부담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 “일본 6만 원, 뉴욕 60만 원”… 할증료만으로 항공권값 육박
구체적인 인상 폭을 보면 장거리 노선의 부담이 압도적입니다. 미주·유럽 노선의 왕복 유류할증료는 기존 대비 수십만 원이 추가되어 최대 60만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단거리인 일본이나 동남아 노선 역시 평소보다 3배 이상 뛰어오른 할증료가 책정되면서, 사실상 저가 항공권의 매력이 사라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3월 내 발권이 답”… 해외여행 포기하는 ‘여행 포기족’ 늘어
유류할증료는 탑승일이 아닌 결제일 기준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4월 인상분을 피하려는 예약자들이 3월 말 결제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유가와 고환율이 겹친 ‘더블 악재’로 인해 봄철 해외여행을 아예 취소하거나 국내 여행으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급증하며 항공 수요 위축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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