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영철이 최근 결혼정보회사를 방문해 1등급 신랑감을 증명하며 결혼 생각을 드러냈는데요.

올해 51세인 김영철은 “지난해 기준 수입 5억원에 청당동에 내 집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 외에는 183cm 훤칠한 키에 ENFJ로 사교적인 성격이며, 기독교를 믿고 있다고 스펙을 공개했죠.
“밝고 매너가 좋은 사람을 선호한다”고 밝힌 김영철은 작년 겨울부터 올해 초까지 만난 ‘썸녀’가 있다고 털어놨는데요.

인연이 닿지 않은 이유에 대해 김영철은 “녹화 끝나고 휴대폰을 확인했더니 문자가 100개 넘게 와 있더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오빠 왜 답이 없어요?” “이번 주 시간 안 돼요?”라는 집착성 문자를 보고 김영철은 “내가 답장을 안 하면 혼자 묻고 답하더라. 그렇게 다가오니까 무서웠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죠.

결혼에 생각이 없던 김영철은 “여행 가서 호텔에 묵으면 조식 포함 숙박비를 낸다. 원래 둘이 먹을 수 있는 돈을 내고 밥을 혼자 먹을 때 ‘왜 혼자일까’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외로움을 드러냈는데요.
김영철은 “진짜 메이트는 있어야 할 것 같다. 나이와 외모, 키는 안 보지만, 직업과 집안을 본다. 외국계 회사원이면 좋겠다”고 말했죠.

교제 가능한 여성의 나이를 1974년생부터 1986년생 ‘띠동갑 연하’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김영철은 “연상이나 아이가 있는 돌싱녀는 관심 없다”고 선을 그었는데요.
그는 “2세를 원하지만, 내가 환갑일 때 아이가 초등학생일 테니 딩크족도 상관없다”며 구체적인 조건까지 제시했습니다.

김영철은 안정적인 수입과 준수한 외모로 결정사 1등급을 받으며 최고 신랑감으로 등극했는데요. 결정사에서는 연하의 치과의사, 수백억 자산가, 승무원, 통역사 등을 소개팅 상대로 추천해 관심을 끌었죠.
앞서 ‘2살 연하 미모의 외국계 회사원과 열애 중’이라는 열애설 때문에 이별했던 김영철은 최근 방송을 통해 10살 연하의 변호사와 소개팅을 했지만, 인연으로 발전하지는 못했는데요.

본격적으로 결혼 생각을 드러낸 김영철.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이목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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