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지훈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돌잔치 의상을 두고 벌어진 일부 네티즌의 지적에 당당한 소신을 밝혀 화제다.
“엄마가 주인공인 아이보다 더 화려하게 입었다”는 비판에 대해 “엄마가 꼭 조신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고 응수하며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았다.
돌잔치 드레스 논란, “엄마가 너무 화려해”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최근 딸 루희의 첫 번째 생일을 맞아 성대한 돌잔치를 준비중이다. 아야네는 어깨 라인이 드러나는 화려하고 우아한 드레스를 여러벌 입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드레스를 골라달라는 영상을 올렸다.

하지만 이 모습이 공개되자 일부 매체와 네티즌들은 “주인공인 아기보다 엄마가 더 돋보이려 한다”, “엄마의 의상으로는 너무 과하다”는 등 불편한 시선을 보냈다.
아야네의 사이다 발언, “엄마도 예쁘고 싶어요”

논란이 커지자 아야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엄마가 꼭 조신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을 향한 비판에 정면으로 맞섰다. 이어 “아기 돌잔치는 1년간 고생한 엄마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며 엄마도 충분히 축하받고 아름다워 보일 자격이 있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의 당당하고 논리적인 발언에 많은 엄마들이 “속이 다 시원하다”, “엄마도 여자다”라며 뜨거운 지지와 공감을 보냈다. 아야네의 이번 소신 발언은 ‘엄마다움’이라는 낡은 프레임에 갇혀있던 많은 여성들에게 큰 용기와 위로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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