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권상우가 두 형제를 홀로 키우며 고생한 어머니께 건물을 선물하며 효자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권상우는 2013년 경기 성남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빌딩을 매입 후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신축했는데요. 당시 시세는 약 230억원이었죠.

해당 빌딩 이름을 어머니의 생일과 첫째 아들 룩희의 이름을 조합한 ‘루키 1129’라고 지으며 효심을 증명했는데요. 직접 건물 설계에 참여해 대한민국 신인건축상대상 우수상을 받으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권상우는 부모님께 약 60평 대의 아파트 선물을 하기도 했는데요. 약 1500억원대 부동산 부자인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셨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이사를 많이 다녀 늘 집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죠.

과거 방송에서 권상우는 “우리 집에는 일 도와주는 아주머니가 안 계신다. 어머니가 예전에 파출부를 하셨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는데요.
권상우는 소속사 수컴퍼니 이름으로 강남구 청담동에 지면적 229㎡,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중소형 상가건물을 58억원(대출 25억)에 매입 후 ‘아들+손태영 생일’ 조합의 빌딩 이름 ‘루키 819’를 붙였습니다.

최근에는 10년 전 80억원에 구입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 946㎡(약 286평) 공장 부지가 430억원으로 껑충 뛰면서 ‘부동산 투자 귀재’로 주목받았죠.
원래 세차장이었던 건물을 팝업 행사장으로 리모델링한 권상우는 “공간 대여 사업이 잘되어야 미국에 있는 가족과 더 오래 있을 수 있다”며 남다른 가족 사랑을 드러냈는데요.

권상우는 2008년 배우 손태영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룩희, 딸 리호를 두고 있습니다. 손태영은 미국 유학 중인 아이들과 함께 미국 뉴저지에 거주하며 유튜브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죠.
기러기 아빠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고 있는 권상우는 작품 때문에 홀로 귀국할 때마다 아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권상우는 2001년 MBC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 후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말죽거리 잔혹사’ ‘히트맨’, 드라마 ‘천국의 계단’ ‘슬픈 연가’ ‘한강’ 등에 출연하며 톱스타 대열에 올랐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활동 기대해 봅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