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가 말린 낡은 건물을 사더니 100억 이상 시세 차익을 남기며 부동산 투자의 귀재로 등극한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박서준인데요.
박서준은 2020년 3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의 낡은 건물을 109억원에 개인 단독 명의로 매수했습니다.

해당 빌딩은 1986년 준공된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로, 대지 면적 113평, 연면적 328평인데요. 압구정로데오역 도보 5분 거리의 역세권이죠.
하지만 주변에서는 35년 된 노후 건물이라서 가치가 없다며 투자를 만류했다는데요.

건물주가 된 박서준은 전 세입자와의 계약이 종료된 후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시세는 약 226억원으로 무려 116억원에 이르는 시세 차이를 기록하고 있죠.

박서준은 건물 3층~5층을 자신과 오랜 시간 함께한 스태프들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미담도 남겼습니다.
앞서 박서준은 2018년 청담동의 고급 빌라를 약 58억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는데요. 지난해 빌라의 최고 매매가가 100억원에 이른 만큼 약 4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얻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박서준은 2011년 데뷔해 KBS2 드라마 ‘드림하이2′(2012)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이후 드라마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쌈, 마이웨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태원 클라쓰’ ‘경성크리처’, 영화 ‘청년경찰’ ‘기생충’ ‘콘크리트 유토피아’ ‘더 마블스’ 등에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톱스타로 성장했죠.

박서준은 최근 절친 BTS 뷔의 전역에 우가팸(최우식, 박형식, 픽보이)과 환영식을 열기도 했는데요. 올해 하반기에는 원지안과 호흡을 맞춘 JTBC 로맨틱 코미디 ‘경도를 기다리며’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연기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내 자신을 믿는 것”이라는 박서준. 소신껏 투자해 ‘부동산 천재’ 소리를 듣게 된 그의 행보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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