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가수 진욱이 뒤늦게 애 아빠라는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진욱은 “1년 전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또 한명의 새로운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죠.

진욱은 “소중한 생명을 책임지고자 서로 간에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가정을 꾸리게 됐다”고 결혼 사실도 전했는데요.
뒤늦은 진실 고백에 대해 진욱은 “한 순간 ‘다시는 무대에 서지 못할 수 있다’는 짧은 생각에 이 사실을 여러분께 말씀드리지 못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진욱은 2002년 남인수가요제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트로트 신동으로 주목받았는데요. 같은 해 싱글 ‘얄미운 여자/꿈속의 여인’를 발표하며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죠.

데뷔 후 다양한 활동을 펼친 진욱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TOP7에 안착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름을 알리기 전 진욱은 1997년 드라마 ‘용의 눈물’에서 아역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는데요. ‘태조 왕건’ ‘딩동댕유치원’ 등에도 출연했죠.

서울국악예술학교와 국립전통예고 음악연극과를 졸업한 진욱은 한국예술원에 입학했지만 중퇴했는데요.
군 전역 후에는 가족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가수 활동을 쉬고 2~3년 동안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 노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비밀 결혼으로 팬들에게 사과한 진욱은 “제 삶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응원해주신 마음 잊지 않고 몇 배로 노력해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는데요.
곧 두 아이의 아빠가되는 진욱. 앞으로도 좋은 활동 펼쳐주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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