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계에서 ‘투자의 신’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한 트로트 가수가 있다.

동료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의 재테크 실력을 자랑하며, 후배 가수를 부자로 만들어준 것은 물론 자신의 스태프들에게까지 투자 교육을 직접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5년간 무패 행진, 투자 손해 ‘제로’

그 주인공은 바로 ‘트로트 황태자’ 장민호다. 장민호는 최근 방송에서 자신의 재테크 노하우를 공개하며 “5년 동안 투자 공부를 했는데 손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민호의 투자 철학은 명확하다. “안전한 곳에만 투자한다. 위험하면 안 한다”는 것이 그의 모토다. 매일 아침 경제뉴스를 챙겨보며 투자 정보를 수집하고, 기업의 재무제표와 연 매출, 손익 등을 꼼꼼히 분석한 후에야 투자 결정을 내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발 하나 살 때도 매장을 여러 군데 보지 않냐. 50~100만원 주식은 그냥 사는 건 문제가 있다”며 충분한 정보 수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태주를 부자로 만든 ‘재테크 은인’

장민호의 재테크 실력은 후배 가수 나태주를 통해 입증됐다. 1년 전 재정 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나태주가 장민호에게 조언을 구했고, 그 결과 놀라운 변화를 이뤄냈다.

장민호가 1년 만에 나태주의 통장을 확인하고는 “돈 많이 벌었네!”라며 깜짝 놀랄 정도였다. 나태주는 “과거에 돈 관리를 너무 못해서 형님한테 많이 혼났는데, 지금은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장민호를 ‘재테크 은인’이라고 표현했다.
장민호는 나태주에게 “일확천금을 노리는 게 아니니까 좋은 채권이 있다. 3개월마다 이자를 주니까 이자로 또 새로운 채권에 투자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구체적인 투자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스태프들에게 400만원 쾌척한 ‘투자 교육’

장민호의 남다른 면모는 자신의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한 ‘재테크 스터디’에서도 드러났다.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 4명의 통장 잔액을 확인한 장민호는 “심각하다”며 투자 교육에 나섰다.
특히 한 매니저의 통장 잔액이 7,787원에 불과한 것을 보고 ‘위험인물’이라고 지적하며, “오늘이 훌륭한 시작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선물을 주려고 한다”며 스태프 4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400만원을 모의 투자금으로 건넸다.
장민호는 “내가 이 자산을 얼만큼 재테크를 통해서 성과를 이루어내는지 봤으면 좋겠다. 숫자를 보면서 공부해 보라는 의미다. 3개월 후에 검사하겠다”고 말했다.
트로트 가수에서 ‘예능 대세’로

현재 장민호는 트로트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년 KBS 연예대상에서 ‘신상출시 편스토랑’으로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예능 대세’임을 입증했다.

뱀의 해를 맞아 2025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겠다는 뱀띠 장민호. 그의 하반기 활약도 기대되는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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