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멤버에 이어 두 번째 혼전임신 소식 전한 걸그룹 멤버

율희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엄마 된다는 ‘라붐’ 해인

걸그룹 ‘라붐’의 멤버 해인이 지난 11월 26일 경기도 모처에서 훈남 비연예인 남편과 화촉을 밝히고 결혼식을 올렸다.

귀엽고 풋풋했던 19살부터 좋은 친구로 인연이 됐다. 시간이 지나 어느덧 어른스럽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마치 운명처럼 느껴졌다.

지난 10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한 해인. 고민을 거듭할수록 남편에 대한 확신이 들었기에 결혼을 결심했으며, 무엇보다 함께 있으면 너무 즐겁고 많이 웃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기쁜 소식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 소중한 2세가 찾아왔다는 것.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이 몰려왔다고 고백한 해인.

감동스러운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이 굳건해지는 순간이었으며, 생에 처음 느껴보는 감정과 벅차오르는 순간들을 겪으며 행복한 시간과 함께 결혼과 태어날 아이를 준비 중이라며 근황을 공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결혼식 당일 해인은 배 속의 아이 덕분인지 결혼식에서는 기존보다 다소 통통하게 살이 오른 모습이었지만, 행복한 모습을 감출 수 없는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으로 무사히 식을 마쳤다.

2014년 ‘라붐’으로 데뷔해 ‘상상더하기’ ‘아로아로’ 등의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해인은 2018년 드라마 ‘강남스캔들’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최근 예능프로그램 ‘잘사는 재미 장비빨’ 등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