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가 상업 광고 복귀 후 5개월 만에 42억원 수익을 올리며 이름값을 증명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효리는 지난 2023년 7월 자신의 SNS에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 문의는 안테나로”라는 짧은 메시지를 게재하며 광고 촬영 섭외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이효리는 2012년 돌연 “팬들에게 솔직하고 싶다”는 이유로 상업 광고 중단을 발표했지만, 11년 만에 마음을 바꾼 거죠.
‘CF퀸’의 귀환에 100여 개에 달하는 브랜드는 SNS 댓글로 러브콜을 보내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는데요.

이후 이효리는 유통, 식품, 가전 등 다양한 분야의 광고를 촬영했습니다. 현재 6개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이죠.
광고업계에 따르면 이효리의 연간 광고 단가는 업계 최고 대우인 7억원대로 알려져 있는데요. 단순히 6개 브랜드 광고료만 합쳐도 약 42억원을 벌었다고 추산할 수 있죠.

안테나 소속인 가수 정재형은 “올해 이효리한테 온 섭외 전화가 안테나 모든 뮤지션 통틀어 제일 많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이효리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브랜드들은 ‘이효리 효과’를 톡톡히 봤는데요. 롯데온은 매출이 30% 증가, 리복 펌프 패딩 판매량은 전체 매출의 60% 이상 차지할 정도라고 합니다.

첫 광고 촬영 직후 이효리는 아름다운재단 측에 한부모여성들을 위한 3억원을 기부했고, 17개 동물보호소에 직접 구매한 사료 약 18.5톤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산했죠.

최근 이효리는 2013년 결혼한 남편 이상순의 활발한 방송, 공연 활동에 즐거워하고 있다는데요. 직접 남편과 세션의 의상 스타일링, 액세서리 등을 챙기며 내조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효리는 1998년 핑클로 데뷔해 솔로 활동 당시 ’10 Minutes’ ‘U-Go-Girl’ 등 히트곡을 남겼으며, ‘해피투게더’ ‘패밀리가 떴다’ 등 여러 예능에서 활약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는데요.
데뷔 27년차에도 여전히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뽐내는 이효리. 앞으로도 좋은 활동 펼쳐주길 응원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