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퀸’의 행차는 달랐습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의 남편이자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인 고우림이 군 복무 시절, 아내의 면회 한 번에 부대 전체가 들썩였던 일화를 공개해 화제입니다.

평범한 군 생활 중 벌어진 특별한 사건, 그야말로 ‘여왕의 내조’가 어떤 것인지 제대로 보여준 순간이었습니다.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고우림은 군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아내 김연아의 면회를 꼽았습니다.
군악대에서 복무했던 그는 김연아의 방문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부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전했는데요.

고우림에 따르면, 간부들이 찾아와 “진짜 아내(김연아)가 오느냐”고 수차례 확인하는가 하면, 면회 당일에는 부대 전체가 거의 ‘마비’ 상태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고우림은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부대가 뒤집어졌다”고 표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아내를 보기 위해 몰려든 동료 병사들과 간부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후문입니다.

고우림은 성공적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으며, 최근 ‘라디오스타’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변함없는 동굴 보이스와 늠름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그와 ‘피겨 여왕’ 김연아 부부의 달콤한 신혼 생활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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