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원희가 이혼 후에도 전처 사진을 간직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임원희는 지난 2019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혼한 전 부인 사진을 저장해둔 사실이 발각됐는데요.

당시 임원희는 “나는 전 부인에게 아직 마음이 있어서 안 지웠다”면서 매일 1번씩 전처 사진을 본다고 고백했죠.
임원희는 2년 열애 끝에 10살 연하의 여성과 2011년 결혼했지만, 성격 차이로 별거를 시작해 3년 만에 합의 이혼했는데요.

초등학교 논술 강사로 알려진 전처는 연극계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 슬하에는 자녀가 없었죠.
올해 54세인 임원희는 여러 방송에서 재혼 생각을 드러냈는데요. “언젠가는 다시 가정을 꾸리고 싶다. 아이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아직까지 솔로 생활 중입니다.

“배우 예지원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던 임원희는 방송에서 안문숙과 소개팅을 하며 핑크빛 중년 로맨스를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실제 커플로 이어지지는 못했죠.
최근 돌싱남 이상민, 김준호 등이 연이어 결혼을 발표하며 임원희는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는데요. 동갑내기 정석용까지 연애 사실을 공개하여 초조하게 만들었습니다.

서울예대 출신인 임원희는 1995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데뷔 후 영화 ‘다찌마와 리’ ‘재밌는 영화’ 등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는데요.
영화 ‘실미도’ ‘주먹이 운다’ ‘신과함께’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힘쎈여자 도봉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죠.

임원희는 밴드 전파상사로 가수 활동도 병행 중인데요. 배우로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그가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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