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상희는 지난해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깜짝 결혼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상희는 영화 ‘로기완’으로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무대에 올라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수상 소감 중 그는 “나랑 결혼해 줘서 고마워. 나는 너랑 결혼하고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됐어”라며 남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결혼 사실이 전혀 알려진 바 없던 이상희는 이 날의 고백으로 2019년에 결혼했으며, 남편은 방송·영화업계에 종사하는 동료라는 사실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상희는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간호사로 일하다가 연기자로 전향해 2010년 데뷔했다. 이후 독립영화계의 전도연으로 불리며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또한 다양한 드라마에서도 진정성 있는 연기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에서 조선족 출신 선주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2025년에도 이상희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다. 그는 ‘나의 완벽한 비서’ 출연에 이어 ‘더 리크루트 시즌2’에서는 유태오의 아내 역할로 헐리우드 드라마에 진출했다.

이어서 ‘북극성’, ‘자백의 대가’ 등 올해 기대작에 연이어 이름을 올려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상희의 다채로운 연기 변신이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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