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결혼 하자고 절친 동료 연예인에게 제안한 방송인

김숙 “홍석천, 나한테 위장결혼 제안”
홍석천, 지난 6월 싱글 ‘케이탑스타’ 발표

방송인 겸 배우, 사업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홍석천. 그가 여태껏 냈던 축의금을 돌려받기 위해 생각해낸 충격적인 방법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7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던 홍석천. MC인 김숙은 홍석천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홍석천이 나에게 정식으로 청혼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김숙에게 프로포즈를 했다는 홍석천, 그 이유를 알고보니 “‘(축의금으로) 나간 돈이 너무 많다. 위장 (결혼)으로 (축의금) 거둬들이고 같이 남자 꼬시러 가자”라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이에 홍석천은 “김지민과 김준호가 결혼하게 되면 코미디언 부부 18호가 된다”는 말을 듣고 “난 1호가 하고 싶다”며 “숙아, 나랑 위장 결혼 1호 하자”고 다시 한 번 권하며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6월에는 ‘TOP G’라는 이름으로 디스코풍의 싱글 ‘케이탑스타 (K TOP STAR)’를 발표했던 홍석천.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춤사위와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