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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3년만에 퇴사하고 검사 아내 된 방송인 근황

최선후 에디터

곧 둘째 출산 앞두고 있다는
SBS 전 아나운서 김수민

2018년 무려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SBS 공채 24기 아나운서로 발탁된 김수민. 1997년생으로 입사 당시 만 21세의 최연소의 나이로 크게 주목받았는데요.

입사 후 뉴스, 교양, 예능 프로그램 등 다방면으로 활약해 왔으나 2021년 4월 본인의 학업에 열중하기 위해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포기하고 회사를 떠나 세간의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MZ세대답게 2022년 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주체적으로 살기 어려운 직업이었으며, 퇴사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솔직하게 밝힌 그녀.

그로부터 한 달 뒤에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또 한 번의 놀라운 소식을 전합니다. 그녀의 남편은 5살 연상의 검사라고 하는데요. 실제 결혼식은 혼인신고를 마친 후 7개월여 뒤인 9월에 올렸으며, 결혼 3달 만인 12월 첫아들을 득남했습니다.

성평등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가정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녀에게 자신의 성씨를 물려줄 것이라 예고한 바 있는 김수민. 실제로 출생신고서에 자신의 성본을 따른 이름으로 출생신고를 마쳤는데요.

2024년 1월 1일, 새해 인사와 함께 둘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새 생명과 새 책으로 반갑게 인사하겠다는 그녀, 딸을 기원하며 태명을 ‘딸기’로 지었더니 정말 딸이 찾아왔다고 밝혔습니다.

행복은 관계에서 온다는 것을 깊이 깨달은 2023년 한 해였다는 김수민. 자신에게 곁을 내어주신 모든분에게 감사하며, 자신 역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커 가겠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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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후 에디터
tminews_insight@tm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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