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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터 좀 빌려달라’던 10살 연하 알바생과 결혼한 배우

유지호 에디터

배우와 알바생으로 만나 부부가 됐지만, 딩크족으로 살기로 결심한 부부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주인공은 바로 김민교입니다.

김민교는 10살 연하의 작곡가 이소영과 4년 열애 끝에 2010년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연극 공연장에서 처음 만났는데요. 아내가 김민교에게 “라이터 좀 빌려달라”고 하면서 인연이 시작됐죠.

당시 매표소 아르바이트 학생이었던 아내가 라이터를 빌린 건 흡연이 아닌 포스터를 녹이기 위해서인데요. 김민교는 “그 모습이 예뻤다”고 회상했습니다.

연예계 이름난 사랑꾼인 김민교는 “아이 낳을 생각이 없다. 결혼 전부터 아내와 약속했다”고 방송에서 밝혔는데요.

주변에서 “아이 낳지 않으면 늙어서 후회한다, 외로워진다”고 설득할 뿐, 정작 ‘아이를 위한’ 말은 없어 고민하게 됐다고 합니다.

더불어 “옥탑방에서 남편과 연애할 때 너무 행복했다. 우리 사이에 아기가 있으면 행복할 것 같지 않더라”며 경제적 이유와 ‘둘만의 삶’에 대한 신뢰 때문이라고 강조했는데요.

가끔 집에 혼자 있을 아내를 생각하면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제는 아내도 확고하게 아이를 갖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김민교는 1998년 영화 ‘성철’로 데뷔 후 ‘SNL 코리아 시즌2’ 크루로 합류하며 얼굴을 알렸는데요. 특유의 큰 눈동자를 굴리는 눈알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죠.

서울예전 연극과 출신인 김민교는 영화 ‘라이터를 켜라’ 머니백’, 드라마 ‘연애조작단 ; 시라노’ ‘힘쎈여자 도봉순’ 등에 조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 활동도 이어가고 있는데요.

결혼 15년 차에도 신혼 같은 설렘으로 부러움을 사는 김민교. 배우, 연출, 작가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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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호 에디터
content@tm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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