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출신 방송인 겸 배우 정가은은 초창기 또렷한 이목구비와 172cm의 장신 이미지로 ‘8등신 송혜교’라는 별명이 따라다녔습니다. 예능과 시트콤을 오가며 얼굴을 알렸고, 닮은꼴 수식어에 대해 직접 해명한 방송도 여럿 있었죠.

실제 택시 운송회사에 소속 되어 활동 중

최근 정가은은 택시운전 자격을 취득해 실제 회사에 소속돼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본인 유튜브에 기사식당에서 동료 기사들과 마주한 일상을 올렸고, “면허증이 따로 있다”는 설명과 함께 응원을 받는 모습이 전해졌습니다.
택시를 선택한 배경에는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운전을 좋아한다”는 개인 성향, 그리고 택시기사로 오래 일하신 아버지의 영향이 겹쳤습니다. 시험을 한 번에 합격했고, 현장의 난도와 안전 문제를 고려해 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제야 후회되는 연예인병

유튜브 ‘A급 장영란’에 털어놓은 속내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데뷔 뒤 스케줄이 많아지며 연예인병이 살짝 왔고, 태도가 굳어지면서 일이 줄었다”는 자기반성, 그리고 “안주할 수 없으니 제2의 직업을 갖고 싶었다”는 이유가 솔직하게 공개됐습니다.

사생활 이슈도 스스로 정리했습니다. 2016년 결혼 뒤 몇 년 만에 이혼했고, 전 남편의 거액 사기 의혹과 관련해 “위장이혼 아니다,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며 결백을 여러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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