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42)이 강남 구축 아파트 전체 리모델링에 무려 1억원을 투자했다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다.
43년 된 아파트의 예상치 못한 위험 신호

7월 2일 서현진의 유튜브 채널 ‘내비서현진’에 공개된 ‘결국 못 참고 했습니다 서 비서의 랜선집들이’ 영상에서 서현진은 “43년 된 구축 아파트인 내 집을 리모델링했다”며 새로워진 집을 소개했다.

서현진은 리모델링을 결심하게 된 계기로 “천장이 먼저 무너져서”라고 설명했다. 오래된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예상치 못한 안전 문제가 발생하면서 전면 공사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54평 아파트, 1억원 투자의 속사정

서현진이 거주하는 곳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54평 규모의 아파트다. 의사인 남편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이 집은 과거 MBC ‘신박한 정리’에 출연했을 때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방송 이후 집의 문제점들이 더욱 명확해지면서 전체 리모델링을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고치는 게 고민이 많았다”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을 털어놨다.
중년 부부의 현실적 선택, “만족도 높아”
1억원이라는 상당한 금액을 투자한 만큼 서현진은 리모델링 결과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거실 천장 부분을 완전히 새로 시공하면서 안전성을 확보했고, 전체적인 인테리어도 모던하고 세련되게 바뀌었다.
최근 강남 지역의 구축 아파트들이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서현진의 경우처럼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신축 아파트 못지않은 거주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건축 전문가들은 “구축 아파트의 리모델링은 입지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거주 환경을 만들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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