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눈에 반해 첫 만남에 키스한 배우 김강우와 아내 한무영 씨의 연애 스토리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강우와 한무영은 8년 열애 끝에 2010년 명동성당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죠.

김강우의 아내 한무영은 배우 한혜진의 세 자매 중 큰 언니입니다. 김강우는 “세 자매 중 우리 아내가 제일 예쁘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죠.
두 사람은 친구의 소개로 만났습니다. 술집에서 한무영을 먼저 발견한 김강우는 “아내에게 후광이 보였다. 친구에게 ‘너무 예쁘지 않냐?’고 했더니 마침 아는 사이라 자연스럽게 합석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첫 만남에 “술 마시다가 뽀뽀를 했다”고 고백한 김강우는 “아내는 통금시간이 있어서 먼저 집에 갔는데, 이후 뭐에 홀린 듯이 연애를 시작했다”고 전했는데요.
김강우의 무명 시절부터 함께한 한무영은 “배우 일 힘들면 그만둬도 된다. 내가 먹여 살리겠다”고 위로했는데요. 사실 “남편이 연예계에서 성공을 거두면 날 떠날까 봐 걱정했다”고 털어놨죠.

배우로서는 한창 때인 25세부터 연애를 시작해 32세에 결혼한 김강우는 “장녀인 아내가 결혼 적령기였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 친구에게 상처를 주지’ 더 중요한 것을 생각했다”며 결혼을 미루지 않은 이유를 밝혔습니다.

처제 한혜진♥기성용 부부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명절마다 항상 본다. 그런데 장모님과 처제는 꼭 내가 없을 때 온다. 내가 집에 가면 갑자기 없어진다. ‘가지 마세요’ 해도 소용없더라”며 서운한 기색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중2, 초6 아들을 둔 김강우는 “남자가 요리를 해주면 집이 화목해지는 것 같다”며 가정적인 면모도 뽐냈습니다. 하루에 다섯 끼 먹는 아이들을 위해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아내 대신 요리를 한다고 밝혔죠.

김강우는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 후 ‘실미도’ ‘간신’ ‘파과’, 드라마 ‘남과 여’ ‘데릴남편 오작두’ ‘원더풀 월드’ ‘폭군’ 등에 출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는데요.
최근 김강우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아내와의 데이트, 일상 등을 공유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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