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기찬이 스스로 저작권 부자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기찬은 고2 때인 1996년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 뽐내기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뒤 그해 11월 ‘Please’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또 한 번 사랑은 가고’ ‘감기’ ‘미인’ 등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2000년대 남성 발라드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굳혔죠.

최근 이기찬은 “재산 규모는 상(上)급이다”라며 재력을 자랑했는데요. “저작권료가 많을 때는 자동차 한 대 값이 들어온다”고 밝혀 놀라게 했습니다.
이기찬을 부자로 만든 효자곡은 바로 ‘감기’인데요. 본인이 작사, 작곡을 하면서 저작권협회 정회원이 될 수 있었다고 전했죠.

무대에서 사라진 이기찬은 워쇼스키 감독이 제작한 미국드라마 ‘센스8’에 배두나 동생 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서 두각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이제 노래를 그만뒀다”고 충격 선언한 이기찬은 “어느 순간 노래가 재미없다고 느꼈다. 연기라는 새로운 길을 찾아서 오디션 100번 떨어지는 게 목표”라고 이야기했죠.

배우로 전향한 이기찬은 드라마 ‘녹두꽃’ ‘나 홀로 그대’ ‘하이에나’ ‘미씽: 그들이 있었다’ ‘썸바디’ 등에 출연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는데요.
올해 46세인 이기찬은 KBS Joy, KBS2 연애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 2기 멤버로 출연하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방구석 캐스팅 음원 ‘혼자하는 사랑’ 가창에 참여하며 2년 8개월 만에 음원을 발표하며 경계 없는 활동을 펼치고 있죠.
앞서 “결혼을 생각해 본 적 없다. 20대 초반에는 하고 싶었는데, 하고 싶은 일이 더 많다”고 밝혔던 이기찬.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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