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각 미모로 유명했던 배우 조한선이 육아 예능 출연을 거절한 이유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한선은 2010년 2살 연하의 미대 대학원생 정해정 씨와 결혼 후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데요.

방송에 가족을 공개하지 않던 조한선은 결혼 11년 만에 처음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아내, 아이들과 함께 등장했습니다.
조한선은 그동안 ‘아빠 어디가’ 등 아이 동반 예능 프로그램 러브콜을 수차례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는데요.

“사람들이 알아보고 시달릴 수 있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그 고통을 대물려주기 싫었다”고 이유를 밝혔죠.
더불어 “아직 멜로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 아빠’로 노출되는 것을 피했다”고 덧붙이며 연기자로서의 욕심도 드러냈는데요.

배우 명세빈을 닮은 청순한 외모로 유명한 조한선의 아내는 한화그룹 3세 경영인 김동관 부사장의 처제입니다.
이 때문에 ‘재벌가 사위로부터 10년간 거액의 경제적 지원을 받았다’는 루머에 휩싸인 적도 있는데요. 당시 조한선은 “아내와 한참 웃었다”면서 직접 부인했죠.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났는데요. 조한선은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합니다. 그는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 뒤 일주일 만에 고백하며 2년 간의 연애를 시작했는데요.
조한선은 방송에서 가족을 공개한 뒤 더욱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사랑꾼으로 등극했죠.

2001년 OB맥주 광고로 데뷔한 조한선은 드라마 ‘논스톱3’와 영화 데뷔작 ‘늑대의 유혹’ 반해원 역으로 여심을 흔들며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이후 드라마 ‘스토브리그’로 존재감을 입증한 그는 ‘미쓰리는 알고 있다’ ‘킬러들의 쇼핑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죠.

조한선은 최근 반려동물 콘텐츠 전문 제작사 빅프렌즈의 대표로 취임했는데요. 연기와 사업을 병행 중인 그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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