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티빙의 ‘샤크 : 더 스톰’으로 다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김민석입니다. 어린시절 부모님을 대신해 자신을 홀로 키워준 할머니에 대한 효심이 지극한 배우로도 유명하지요.
김민석은 2011년 ‘슈퍼스타K’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KBS ‘태양의 후예’에서 ‘아기병사 김기범’ 역할을 거치면서 많은 사랑을 받게 됩니다. 이제 생계가 안정된 김기범은 퀵서비스, 햄버거 배달, 도시락 배달 등을 마다하지 않았던 할머니에게 체크카드를 선물 했는데요.


할머니는 손자가 번 돈을 함부로 쓸 수 없다며 카드를 잘 사용하지 않으셨다고요. 손자의 핸드폰으로 알람이 오는 금액은 2천원 혹은 4천원 정도였습니다. 제일 큰 금액이 아구찜 식당에서의 1만 8천원이었다고요.
할머니 하루에 한 번씩 안쓰면 없어져요
급기야 손자는 체크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없어진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100만원이던 200만원이던 마음껏 쓰시라고 당부했다고요. 이제는 그래도 몇 만원 단위로 사용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뿌듯하다고 합니다.

할머니의 사랑으로 무럭무럭 자란 김민석은 ‘샤크 : 더 스톰’ 이후에도 넷플릭스 ‘태풍상사’에 캐스팅되어 촬영중입니다. IMF 부도위기를 온몸으로 맞았지만, 정면으로 돌파해 나가는 중소기업과 그 가족들의 고군분투를 그리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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