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때 아동 모델 선발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배우 이민영.
6살부터는 MBC ‘뽀뽀뽀’에 출연하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아역 활동을 이어갔다.
성인 배우로 데뷔 그러나…
1994년 MBC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면서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당시 안재욱, 최지우와 같은 기수로 알려졌다.
신인 시절 ‘짝’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고, 이를 계기로 1997년에는 아시아나항공의 명예 승무원으로도 활동했다.
그러나 2006년, 동료 배우 이찬과의 결혼은 그의 인생에 큰 시련을 가져왔다. 결혼식을 올린 지 불과 12일 만에 폭행 시비 등으로 파경을 맞았고, 법정 공방까지 이어졌다.
드라마에서 만나 7년을 친구로 지낸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법적 이혼 절차는 없었으며, 이민영은 현재까지도 법적으로는 미혼 상태다.
복귀 후 제 2의 전성기
이 사건 이후 이민영은 긴 공백기를 가졌으며, 2011년 ‘발효가족’으로 5년 만에 복귀했다. 이후 ‘당신의 하우스헬퍼’, ‘닥터 프리즈너’,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2023년에는 KBS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천추태후 역을 맡아 오랜만에 사극 연기에 도전했으며, 특별출연으로 초반 3회차만 출연하면서도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호화 솔로 라이프 공개
최근에는 SBS플러스, 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 출연해 자신의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깔끔한 우드톤의 넓은 인테리어와 20개국 여행을 다녀온 흔적이 담긴 마그네틱으로 장식된 집 내부가 화제가 되었다.
방송에서 그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외출하며, 혼자 있는 집이 너무 편하다”고 밝혔으며, “누군가와 함께 살며 행복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솔로 생활에 만족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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