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 넷플릭스 차트 역주행하며 1위 등극


지난 2025년 6월 극장 개봉 당시 약 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독립 예술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성적을 거뒀던 영화 ‘신명’이 최근 넷플릭스에 상륙했습니다. 2026년 3월 20일 기준, ‘신명(The Pact)’은 한국 내 넷플릭스 영화 순위 1위를 기록하며 극장 개봉 때보다 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가 제작한 첫 극영화로, 저예산(약 17억 원)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정치적 메시지와 자극적인 소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모티브… 주술과 신분 위조 의혹 정조준

영화 ‘신명’은 배우 김규리가 맡은 주인공 ‘윤지희’라는 인물을 통해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정면으로 다룹니다. 극 중 윤지희는 개명 전 이름인 ‘윤명자’로 불리며, 주술에 심취해 권력의 핵심인 검사 출신 정치인 ‘김석일'(주성환 분)을 조종하는 인물로 묘사됩니다. 성형을 통한 외모 변화, 학력 및 신분 위조, 그리고 이른바 ‘줄리’ 의혹으로 불렸던 과거 행적 등을 모큐멘터리(페이크 다큐) 기법을 차용해 적나라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습니다.
“계엄 반대 세력마저 비난”
그러나 우리 현대사의 비극이라고 할 수 있는 삼풍백화점, 세월호, 이태원 참사 등을 ‘인신공양’을 묘사하기 위한 장치로 사용하는 등 무리한 설정들이 뭇매를 맞기도 했다. 영화라는 장치로 현실을 풍자하는 것도 지켜야할 선이 있는것 아니냐는 목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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