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혼 생활을 누려야 할 티아라 효민이 각집살이를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효민은 지난 4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10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남편 서울대 산업공학과 출신으로 글로벌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탈 한국 사무소의 김현승 전무로 알려졌는데요.
결혼 2개월 차인 효민은 “아직 신혼집이 없어서 서로의 집을 왔다 갔다 한다. 바로 옆집에 산다”고 밝혔습니다. 신혼집 인테리어가 늦어져 곧 이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죠.

효민과 남편은 지인의 생일파티에서 만나 서로 첫눈에 반했다는데요. 효민은 “외모가 내 스타일이었다”고 밝혔고, 남편은 “효민이 연예인 같지 않다”며 호감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효민은 사귄 지 1년 만에 남편의 “예식장 예약해놨다”는 프러포즈를 받고 결혼을 결심했는데요.
화려한 예식과 국내 단 2벌뿐인 하이엔드 웨딩드레스로 실시간 주목받았던 결혼식은 사실 효민의 셀프 웨딩 플래닝으로 이뤄졌다고 합니다.

결혼식에서 잘 쓰지 않는 화사한 벚꽃으로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금손 면모를 드러냈는데요.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고가의 드레스로도 이목을 집중시켰죠.
효민은 “결혼식 전날까지 남편과 엄청나게 싸웠지만, 이후에는 단 한 번도 안 싸웠다”며 현실 부부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올해 36세인 효민은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뛰어난 보컬 실력과 예쁜 미모로 사랑받았는데요. 영화 ‘기생령’,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계백’ ‘미드나잇 스릴러 – 팔로워’ 등에 출연했고, 현재는 사업가로도 활동 중입니다.

금융맨인 남편을 위해 경제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는 효민은 “내가 인생 계획도 다 세워놨으니까, 나 믿고 따라와 달라”며 인생 2막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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